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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유래, 할로윈데이 의미 및 할로윈데이파티와 의상에 대해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할로윈데이는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있는 이벤트가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의 이벤트 및 풍습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10월 말에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문화가 생겼죠.
사람이 북적이는 홍대와 같은 곳에서 할로윈데이가 되면 할로윈데이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니는 분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데이 코스튬은 보통 귀신이나 마녀, 호박, 좀비와 같이 무시 무시한 코스튬을 하고 다닙니다.
이유는 바로 할로윈데이 유래와 의미때문에 그와 같은 할로윈 코스튬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할로윈데이 하면 사탕과 같은 달달한 간식을 떠올리게 됩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얻으러 돌아다니는 모습이 바로 할로윈데이의 특징입니다.
영어로 Halloween day인 할로윈데이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할로윈데이는 원래 11월 1일 성인의 날을 기렸던 카톨릭 교회로부터 어원상 기원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인의 날은 All Hallows Day라고 하고, 그 전날을 성인의 날 전야제를 기리던 풍습이 내려온 것이라고 하네요.
아일랜드와 북유럽 지역에는 10월 31일을 여름의 끝이라고 생각하여 11월 1일이 새로운 한해라고 여기고 이를 기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지역 사람들은 10월 31일이 현재의 12월 31일과 같은 의미라고 여긴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가 오면 여름이 가기 때문에 태양의 힘이 약해진 겨울이 온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태양의 힘이 약해지면 죽은사람과 살아있는 사람들간의 경계가 흐려져 큰 혼란이 올것이라 여겼습니다.
덕분에 귀신이나 망령이나 마녀등등이 살아있는 사람들이 일궈놓은 농사를 망치고 사고도 일으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더욱이 이런 망령들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들어와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사람들이 생각해 낸 것은 할로윈데이에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들이 구분할 수 없도록 분장을 하게 됩니다.
몸을 차갑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할로윈데이 코스튬을 해서 각종 의상과 분장을 한 후 동네를 시끄럽게 돌아다닙니다.
시끄럽게 동네를 돌아다니게 되면 죽은자들의 망령들이 너무 어지럽고 혼동되어 살아있는 자의 몸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믿었던 거죠.
물론 이와 같은 생각에서 실제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망령이 들어갔다고 해서 화형식을 거한 경우도 많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할로윈데이에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것을 주지않으면 장난 칠꺼예요~" 라는 의미인 Trick or treat 을 부르며 사탕을 얻는 모습이 있죠.
이것은 아일랜드 및 북유럽 사람들이 당시 영혼 케이크를 구해 많이 받을 수록 영혼이 망령에 의해 침범당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케익을 주지 않고 대신 사탕을 주게 되죠.
실제로 미국에서는 할로윈데이에 어린 아이들이 할로윈데이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니며 사탕을 달라고 합니다.
만약 사탕을 주지 않으면 개구쟁이스러운 장난을 치기도 하죠.
사실 할로윈데이가 악마주의에 입각한 풍습이라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은 할로윈데이는 그런 악마주의가 아니라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가 옴을 반기는 풍습에 기인하였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한해에 각 사람의 영혼이 구원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거행된 풍습이라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할로윈하면 흔히 큰 호박이 웃고 있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는 잭 오 랜턴이라고 해서 아일랜드에 있는 유령입니다. 잭 오 랜턴은 영어로 Jack o Lantern입니다.
잭 오 랜턴은 나쁜 짓을 많이하던 잭이 악마 사탄을 나무에 올라가게 하여 나무 둥지에 십자가를 세겨 묶어논 일화를 바탕으로 나온 유령입니다.
잭은 살아서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죽어서 천국도 못가고 그렇다고 사탄을 벌했기 때문에 지옥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죠.
악마는 잭이 너무 불쌍했는지 작은 불씨를 주어서 추위를 나게 하였는데 잭은 불씨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호박의 내용물을 빼내고 불씨를 넣어 보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잭 오 랜턴은 속이 비어있고 불빛이 보이는 호박이 상징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할로윈은 2000년대 부터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부터는 어른들도 할로윈데이를 즐기기 시작했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놀이공원에서는 할로윈데이가 다가오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할로윈데이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인 2016년에는 신촌 할로윈 축제가 10월 30일에 열립니다.
할로윈 의상으로 어떤것들이 있었을까요?
가장 많이 하는 할로윈 의상들은 마녀, 할리퀸, 드라큘라, 잭 오 랜턴, 악마, 미라등의 의상을 많이 입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여러 만화의 영웅들인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조커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스튬도 많이 합니다.
검은색 상의와 하의에 뼈다귀 그림만 있는 옷도 많이 입고 다닙니다.
얼굴 피부까지 검정색으로 분장하고 밤에 보면 정말 무섭죠.
할로윈데이에 이런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니는 분들 봐도 이상하다고 경찰에 신고하지 맙시다.
할로윈데이는 원래가 귀신에게 살이있는 사람인지 혼동을 주기 위해 이렇게 입은 것이 유래이니 말입니다.
할로윈데이 유래와 의미를 통해 할로윈 의상을 입으시고 즐거운 할로윈데이 축제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