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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음식 감자탕과 관련된 팁을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겨울철하면 많은 음식들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음식은 아마도 감자탕이 아닐까 하네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먹어도 맛있고, 혼자 먹어도 맛있는 겨울음식의 대표 주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자탕의 주 재료에는 돼지등뼈 (돼지뼈)와 감자가 빠질 수 없습니다. 돼지등뼈에 제가 괄호로 돼지뼈라고 넣은 이유는 구지 돼지등뼈가 아니어도 왠만한 돼지뼈라면 감자탕 육수 내는데 그만입니다. 집에서는 주로 돼지등뼈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진 모르지만 식당에서는 더욱더 담백한 육수를 내기 위해 돼지의 다른 뼈들도 더 섞어서 국물을 내기도 합니다.


아차! 돼지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요.

바로 누린내입니다. 돼지등뼈로 만든 감자탕의 경우, 잘못 조리를 하면 누린내가 너무나 심하게 납니다.

뭐... 왠만한 사람이라면 참지만, 비위가 약한 분들이나 아니면 감자탕을 즐겨드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감자탕에서 돼지 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돼지뼈라서 냄새가 나는 것 보다는 돼지뼈를 조리하기 전에 충분한 사전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결과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뼈나 돼지고기 조리를 할 때, 특히, 뼈 부위를 조리를 할 때는 당연히 핏물을 충분히 빼줘야 합니다.

뭐 핏물 빼는거 우습게 생각하다가는 큰코 다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무리 해도 돼지 누린내가 난다.

그런분들의 공통점이 핏물을 뺄때 물 온도가 미지근 하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핏물을 뺄때는 찬물에 오래 담가두는게 좋습니다.

제 경험상 그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핏물을 뺄 때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갈아주기 귀찮다고 그냥 담가만 두는데 그러면 핏물은 빠질지 모르지만 누린내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나중에 된장이나 이런 저런 양념으로 냄새를 가리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 보다는 돼지뼈 자체에서 냄새가 안나게 하는 것이 가장.. 최고로 가장 중요합니다.


돼지뼈와 함께 고기를 함께 넣고 육수를 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식당에서는 육수를 내는 뼈 끓이는 솥과 고기를 삼는 솥을 따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등뼈에 붙어 있는 살을 뜯어먹는 감자탕 요리의 특성상 함께 넣고 끓이게 됩니다.


돼지뼈만 넣고 끓이는 것 보다는 갖은 한약 재료를 조금 넣고 끓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귀도 좋고요. 우엉도 물론 냄새를 빼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 후추를 넣고 끓이는 것또한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에는 그때 그때 나오는 단단한 과일을 넣는 분들도 있습니다.

양파나 파를 넣고 끓이는 분도 계시는데요.

이는 어디까지나 취향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나을 듯 싶네요.


시래기를 넣는 부분도 조금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시래기 맛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에게 시래기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풀냄새가 진하게 나서 도리어 정성스럽게 만든 감자탕을 못 먹는 음식처럼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래기 맛있죠. 그러나 이 역시 사람마다 다른 부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음식점에서 시래기를 넣는다고 집에서 감자탕 할 때 시래기를 꼭 넣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시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래기를 양파망에 넣어서 같이 넣고 긇이고 나중에 작은 냄비로 옮겨서 끓이거나 할 때 조금 덜어서 한쪽에다 넣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양파망은 어떤건지 아시죠?


그리고 시래기 말고 추천 드리는 건 숙주입니다.

숙주를 조금 넣고 끓이게 되면 국물의 시원함이 한층 보강되는 느낌이 납니다. 숙주는 콩나물하고 미묘하게 다른 맛을 줍니다. 숙주 같이 넣고 끓이신다면 해장할 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얼갈이를 넣는 부분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얼갈이를 오래 삼게 되면 도리어 질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주 물렁물렁할 정도로 감자탕에 넣고 끓이게 되면 반대로 식감이 사라지고요.


아이들이 감자탕을 별로 안좋아하는게 비주얼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뼈가 통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이런저런 채소들이 푹 익어서 마치 껍질 처럼 뼈에 뒤엉켜 있으면 비주얼이 좋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겨울철 손에 꼽히는 음식인 감자탕임에도 이런 비주얼 때문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면 참 속상하잖아요?

그런것 처럼 감자탕을 사시사철 맛나게 보이는 것 또한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얼갈이를 넣어서 할 때는 너무 오랜시간 조리하지 않도록하는 부분을 좀 신경쓰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깻잎은 당연히 맨 마지막에 올려도 충분합니다.

식성에 따라서 깻잎을 넣고 끓이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깻잎은 물에 넣고 오래 끓이게 되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지고 쭈그러듭니다. 우리가 아는 깻잎이 더이상 그 깻잎이 아니죠.


보기에도 흉할 뿐만 아니라 깻잎이 의외로 향이 강합니다.

아셨나요?

깻잎을 잘못 넣어서 음식을 망칠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깻잎은 맨 마지막에 넣어서 향을 내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걸 감자탕 안에 넣고 끓이는 것 보다는 감자탕 먹을 때 조금 씩 덜어서 그릇에 넣고 후루룩 먹는 것도 깻잎 향을 충분히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깻잎 말고도 당귀잎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깻잎을 감자탕에 곁들여 먹게 되면 깻잎향이 좋아서 돼지 누린내가 안나는 일종의 후각에 대한 착시효과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당귀잎도 만만치 않게 향이 쎕니다.


물론, 당귀잎 향을 싫어하지 않는 분에 한해서 입니다.

고기 구워먹을 때도 이 당귀잎이 매우 맛있고 향도 좋아서 일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감자탕에 당귀잎을 함께 곁들여 드신다면 매우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감자탕 끓이실 때 고추가루는 고운 고추가루를 추천 드립니다. 고운 고추가루로 하게 되면 고추 기름도 잘 우러나와서 먹기도 편합니다. 굵은 고추가루를 하게 되면 잘 녹지 않아서 나중에 고추가루가 마치 건더기 처럼 보이게 되고 이는 맛에도 충분한 고추가루 맛을 남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비주얼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자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뭐가 있을까요?


감자탕만 먹어도 물론 최고죠.

그렇지만 감자탕과 함께 먹으면 맛과 더불어 먹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가래떡, 떡볶이 떡과 같은 떡류와 라면, 우동 같은 면류 입니다. 떡은 당연히 같이 넣고 오래 끓이게 되면 떡이 퍼지게 되니 짧은 시간 조리해야 합니다.


만약, 큰 통에다 감자탕을 끓이고 가족들끼리 먹을 때는 마치 식당에서 처럼 적당한 냄비에 덜어다가 휴대용 가스렌지나 전기렌지 등에 올려서 뎁혀가면서 드신다면 덜어서 드시면서 끓이실 때 그 때 떡류를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지인분께서 감자탕에 떡 넣으면 맛있다는 것을 알고 집에서 시도하시다가 큰 통에 뼈 삶을 때 같이 넣고 삶으셨다고 해서 많이 놀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감자탕에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부 재료들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충분히 다양해집니다.


감자탕에 시중에서 파는 손가락 굵기만한 떡볶이 떡을 넣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맛도 어느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우선 떡들을 갓 나온 떡이 아니라면 당연히 물에 어느정도 담궈서 불려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불려주게되면 떡이 풀어져서 곤죽이 되어버리게 되는데요. 감자탕같이 끓이면서 먹는 메뉴의 경우에는 떡이 곤죽이 되지 않도록 5~10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그리고 떡을 물에 잠깐 담궈놓으실 때 레몬 반개를 넣는 것도 떡에서 좋은 향이 나서 나중에 씹으실 때 상큼함이 더합니다.

레몬 담궈놓은 물에 실수로 떡을 담궈놓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 떡을 감자탕 덜어서 끓일 때 같이 넣고 끓인적이 있습니다.

의외로 떡에서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와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자탕이 돼지뼈를 삶은 육수와 고기를 주재료로 하다보니까 의외로 느끼함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떡에서 어느정도 상쇄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감자탕에 라면이나 우동을 넣을 때는 사리용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하게 사리용 라면과 사리용 우동이 일반적으로 먹는 라면의 면과 우동의 면과 다른점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사리용면의 경우 더 빨리 익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특정 라면이나 우동면의 식감이나 맛을 좋아하신다면 물론 그 라면이나 우동을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라면이나 우동은 다 아시다시피 뼈를 완전히 드신 다음에 같이 넣고 끓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질 급하게 드시기 시작할 때부터 라면이나 우동을 넣으시면 정작 뼈와 라면이 뒤엉켜서 나중에 뼈 건져먹을 때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우동같은 경우에는 쉽게 불어버려서 나중에 뼈를 다 먹고나면 바닥에 우동면 조각들이 널려있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면이나 우동을 감자탕 드실때 드신고자 한다면 뼈를 완전히 다 건져드신 다음에 라면이나 우동을 끓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남은 국물로 볶음밥을 해드신다면 당연히 라면이나 우동을 끓이고 남은 국물이 아닌 볶음밥을 해드실 국물을 따로 떠놓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이나 우동을 끓여드실 때 볶음밥 해드시는 것 처럼 김가루를 넣어서 같이 끓이다면 맛의 풍미가 매우 높아집니다.

김가루가 비빔밥이나 볶음밥에 뿌려드시면 매우 맛있는 것 처럼 라면이나 우동을 끓이신 다음에 김가루를 뿌리신다면 다른 곳에서는 맛 보지못한 새롭고 고소하면서 풍부한 맛을 감자탕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다음으로 감자탕 국물을 가지고 응용할 수 있는 요리를 더 이야기를 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감자탕 국물은 우선 고기 육수, 뼈 육수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육수보다도 탁월하게 구수하고 담백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요리를해도 깊은 담백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드린 것 처럼, 라면이나 우동을 넣어서 면류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한국사람이라면 역시 밥이 최고죠.


감자탕 국물로 볶음밥을 해드시는 것은 식당에서 즐겨 드시는 방법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볶음밥을 해드실때 주로 냄비에 어느정도 감자탕 국물이 있고, 거기에 밥을 비비신다음에 볶으시는데요.

그러면 감자탕 볶음밥을 하신다음에는 밥이 떡처럼 찐득찐득해집니다.


이렇게 밥이 찐득해지게되면 볶음밥이 아니라 나중에 누룽지가 되거나 아니면 그냥 축축한 감자탕 국물 비빔밥이 되어버리는데요.

볶음밥으로 해드실 거라면 우선 냄비에 있는 국물을 다른 그릇에 다 퍼내신 다음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냄비에 뿌리시고, 밥이 담긴 밥공기에 퍼낸 국물을 슬슬 조금만 뿌려주세요.


어느정도 감자탕 국물이 뭍혀진 공기밥을 볶음밥을 할 냄비에 넣고 볶으시면서 국물을 조금씩 더 추가하면서 완전히 비벼지도록 하는게 오히려 밥이 떡처럼 찐득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서 같이 볶으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렇게하시면 감자탕 국물의 맛이 확연히 반감되어서 계란볶음밥도 아니고 감자탕 국물 볶음밥도 아닌 이상한 음식이 되어버립니다.


다 볶으신 감자탕 국물 볶음밥에 케찹을 살짝 뿌려드시면 매우 맛있습니다.


그리고 감자탕 국물을 활용해서 만드실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오징어볶음을 하실 때 육수로 사용하셔도 매우 독특한 맛을 냅니다.


오징어 볶음을 남은 감자탕 국물을 활용하실 경우 담백한 맛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물론 앞에서 이야기드린 감자탕 볶음밥을 만드실 때 오징어를 썰어 넣으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경험상 반건조 오징어도 좋고 생물 오징어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앞에서는 감자탕 드신 다음에 라면이나 우동을 넣어서 감자탕 외에도 부족한 2프로를 채울 수 있는 추가적인 음식을 만들어 드시는 법을 이야기드렸는데요.


감자탕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감자탕 칼국수를 만들어 드시는 방법을 이야기드릴까 합니다.

칼국수의 경우, 면 곁에 밀가루가 많이 묻어 있어서 그냥 감자탕 국물에 넣어서 끓일 경우, 국물이 탁해지고 전분으로 인해서 찐득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탕 국물에 넣어서 감자탕 칼국수를 해드시기 전에 칼국수면을 살짝 반정도 삶에서 넣으시면 충분히 칼국수면에 감자탕 국물도 잘 베면서 깔끔한 감자탕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호박이나 이런 무른 채소를 넣는 것 보다는 무 처럼 단단한 채소를 함께 넣어서 끓이시면 보다 시원한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감자탕 드시고 남은 국물로는 참 많은 음식들을 해드실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김치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드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드시기에 편한 김치를 송송 썰어서 들기름에 볶으신 다음에 감자탕 육수를 부어서 드신는 것도 매우 맛있게 감자탕 국물을 활용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시중에 파는 음식이나 공개된 레시피들 중에는 김치 감자탕이라고 있긴한데요. 김치찌개를 끓일 때 육수로 드시고 남은 감자탕 육수를 사용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차이점이라고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겠네요.


감자탕 김치찌개를 끓이실 때 돼지등뼈 드시면서 고기를 좀 남겨 놓으신다면 김치찌개에 넣을 수 있으니 감자탕 드신후에 김치찌개를 해드실 거라면 고기를 조금 남겨두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감자탕 국물을 닭볶음탕 하실 때 육수로 사용하셔도 매우 좋습니다. 닭볶음탕을 할 때 닭을 양념을 넣고 끓이게 되면 닭육수가 나오게되는데요. 감자탕 국물을 물 대신 넣게 되면 묘하게 단백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물론, 닭볶음탕에서 감자탕 맛이 조금 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닭볶음탕에 감자탕 국물을 넣게 되면 감자탕만을 드실 때와는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감자탕 맛이 너무 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물을 어느정도 섞으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바인데요.

저는 물을 섞는것보다는 감자탕 국물을 100퍼센트 그냥 순수하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자탕을 드신다음에 어느정도 남게 되면, 다시 감자탕으로 드실 것이 아니라면 뼈와 국물을 분리해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등뼈는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냉장보관하기에 공간이 많이 낭비됩니다. 그래서 뼈에 붙은 살은 위생장갑을 끼신다음에 분리하셔서 고기는 고기대로 보관하셔서 다른 요리에 첨가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감자탕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감자가 남게 되면 되도록이면 당일 다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은 고기와 국물은 한번 끓이신 다음에 밀폐용기에 담아서 충분히 식히신 다음에 냉장 보관하시고 2~3일 안에 드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실내 온도가 만만치 않게 따뜻하기 때문에 맛있게 드신 감자탕이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실내에서 보관한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이라고 하더라도 음식은 항상 냉장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곳에 잠시 보관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잊어먹고 못 드시면 음식이 부패하면서 위생상 좋지 않게 되므로 비교적 자주 보시는 냉장고에 냉장보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자탕은 탕 음식이기 때문에 직접 감자탕을 끓이신분의 정성이 많이 담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다른 분에게 선의의 마음으로 감자탕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분에게 직접 끓이신 감자탕을 선물로 드릴때는 감자, 깻잎 등 야채는 감자탕 국물과 별도로 드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다 익혀서 그냥 냄비채 드리게 되면, 조리를 하신 당시에는 매우 먹음직 스러우나 이동하면서 식게 되고, 국물이 증발되면서 감자탕 국물이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특히, 감자를 넣게 되면 감자에 국물이 많이 스며들게 되어서 국물이 모자르게 되는 것도 있지만, 국물 자체가 탁해져서 마치 오래전에 조리한 음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겨울철 대표음식 감자탕으로 따뜻한 식사가 되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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