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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아버지 실존인물 및 홍길동전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길동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는 홍길동전 줄거리 중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다는 내용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홍길동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길래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했던 것일지 궁굼하실텐데요.


홍길동 아버지를 알아보기 전에 홍길동 실존인물에 대한 가지각색의 이야기를 살펴보는것도 홍길동전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홍길동 자체가 실존인물인지 교과서를 보면 그저 사실이 아닌 소설이라고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홍길동전 줄거리를 보면 과연 그렇게 좋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 실존 했을지 의문이죠.

홍길동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의적으로서 행한 행동은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홍길동 아버지의 신분으로 볼때도 반역에 해당하는 행위였을겁니다.


그렇지만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실존인물이 아닐지라도 홍길동 아버지와 홍길동이 없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당시 홍길동전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큰 희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홍길동전 줄거리를 알아볼까요?


홍길동전은 허균이라는 작가가 만든 소설입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홍길동이라는 사람은 조선 세종때 인물로 묘사됩니다.


홍길동 아버지는 홍판서로 홍길동은 춘섬이라는 시비의 서자로 태어납니다.


당시 홍길동은 무예도 출중하여 큰 인물이 될 기상을 가졌지만 서자이기 때문에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한을 품은 홍길동을 가족들은 훗날 화근이 될것 같아 자객을 시켜 죽이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가족에게도 외면받게 된 홍길동은 방랑 길을 떠나고 도적의 소굴에서 무력으로 제압해 도적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당시 나라에 부폐한 관리들의 재물을 빼앗고 빈민에게 나누는 활빈당을 만들어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이런 홍길동이 어찌나 무서웠던지 나라 임금이 체포령을 내려도 잡지 못했습니다.


나라 임금은 길동의 이런 재주에 결국 길동 아버지와 형을 통해 벼슬을 내리기로 회유하게 됩니다.


홍길동이 한을 품었던 천민이라는 신분을 풀어준 왕에게 감사하며 길동은 고국을 떠나 율도국의 왕이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홍길동은 실존인물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홍길동 실존인물에 대한 답은 "예" 입니다.


홍길동은 실존했던 사람으로 연산군 시절 서울 근처에 있던 농민무장대의 지도자였습니다.


당시 토지소유가 양반지주층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착취가 심했고 농민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홍길동은 산속으로 피해 무장을 하고 양반지주층이나 관청을 습격하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것입니다.


실제로 홍길동을 체호하여 의금부에서 취조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홍길동전을 만든 허균은 이런 홍길동 실존인물을 이야기로 엮어 홍길동전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길동의 아버지인 홍판서는 홍섬이라는 실존인물을 홍길동전에 엮은 가상 인물입니다.


물론 홍섬이라는 인물은 실존입니다만 홍길동전의 홍길동 아버지는 가상 인물인 셈입니다.



홍길동 아버지의 모델이 된 홍섬이라는 사람은 조광조 문하에 수학한 학자로 벼슬을 얻어 대제학을 지내다가 우의정에 오른 사람입니다.


이후 영의정을 세 번 연임하고 사임한 사람으로 높은 관직에 올랐던 학자 겸 정치인이었습니다.



홍길동 아버지 그리고 홍길동전의 줄거리를 알고 실존했던 홍길동에 대해 생각해보며 홍길동전을 다시 읽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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