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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행사와 제야의 종소리 및 제야의 종, 보신각 타종 및 위치에 관해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제야의 종소리는 한해가 가는 밤 보신각 종을 울리는 행사를 의미합니다.

제야의 종이라고도 하는 보신각 종은 매해 마지막날에서 새 한해가 왔을때 타종행사와 함께 울리곤 하죠.

보신각 종은 새해에 처음 듣는 종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제야의 종소리는 사실 아침 저녁으로 절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했습니다.

제야의 종은 원래 108번 종을 울리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야를 맞이하여 한밤중에만 울립니다.

제야의 종소리는 구년에는 107번을 치며 새로운 새해에 마지막 한번을 친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제야의 종이 108번 울렸던 이유는 1년 12개월에 24저기와 72후의 숫자를 합쳐서 108번이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고,

사람이 108번뇌를 지니고 살기 때문에 제야의 종소리를 통해 이를 자각하게 한다는 뜻도 있다고 하네요.




제야의 종은 서울 종로 2가에 보신각 종을 총 33번 쳐서 새해가 왔음을 알리게 됩니다.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이유는 하늘 세상인 도리천(33천)에 닿는 꿈을 담고 나라의 태평함과 국민의 편안함을 기원하기 위한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종을 울리는 것은 주변의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경사를 맞는 상징으로서 새해에 보신각 타종을 하여 종소리를 울려 사악함을 쫓고 경사를 받아 드리는 의미로 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신각은 서울 종로 2가에 있는 보신각 종을 걸어 놓고 타종행사에 활용하기 위한 건물입니다.

보신각은 한국 건축 양식으로 정면 5칸에 측면 4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신각 종이 처음 보신각에 걸리게 된것은 1398년 조선시대 광주에서 만든 종을 건 역사가 있습니다.

보신각 종은 임진왜란때 파괴되었지만 광해군 및 세조때 주조한 종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보신각 종은 다른 종과 다르게 제작한 시기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종으로 보물 제2호로 지정된 보물입니다.

제야의 종으로 보신각 타종을 하게 되는 종은 1986년 서울대종으로 만들어진 종이고 총 20t을 자랑하는 육중한 종입니다.


보신각 타종은 사실 매일 12시에 보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전 11시 4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별다른 신청서가 없어도 직접 보신각 타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www.royalguard.or.kr 에 접속하시고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보신각 타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평일의 보신각 타종은 총 12번을 울리게 되고 마지막으로 타종한 종소리가 사라지기 전 종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어 이루어지기를 기원할 수 있습니다.

보신각 타종 행사는 올해로 번써 10주년이 되었다고 하니 직접 보신각에 방문하셔서 타종 행사를 체험하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타종행사는 12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카운트 다운을 부르며 시작됩니다.

물론 타종행사를 보러 보신각에 모이시는 것도 좋지만 타종행사 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올해 마지막 날 타종행사의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러 보신각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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