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식충식물종류 및 식충식물 키우는 방법에 관해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식물은 관상용으로도, 식용으로도, 공기정화용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키웁니다.

따론 식물이 잘 자라는 그 재미에 식물을 키우기도 합니다.

요즘엔 식물을 파는 곳도 많고 대량으로 식물을 취급하는 곳도 도심에서 가깝다 보니 식물을 사무실에서나 집안에서 키우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이색적이고 돋보이는 기능을 지닌 식물이 바로 식충식물입니다.


흔히 나무나 기타 식물들은 동물이나 곤충에 비해 그 움직임에 제한이 있고,

눈이나 코도 없기 때문에 곤충이나 동물에게 마냥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충식물은 여러분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철저히 파괴해 주는 식물입니다.

어찌 보면 식충식물은 자신을 헤하는 동물 또는 곤충에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생존방법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식물도 자신의 생존이 있어야 번식을 많이 할 수 있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동물이나 곤충뿐만 아니라 속인수로 속이거나 대상을 죽이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식충식물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식충식물은 습도가 높은곳에서 생육을 잘합니다. 덕분에 습지나 이탄지, 사력지나 암벽같은 곳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와 같은 곳에서는 토양이 강한 산성을 띌 수 밖에 없는데 덕분에 물이나 햇빛 외에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식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살기위해 먹는것이 바로 곤충이라는 것이죠.



식충식물종류중 하나는 포획하여 곤충을 잡아먹는 포획형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종류는 파리지옥과 벌레잡이말이 있습니다.

벌레잡이말은 특이하게 물속에 존재합니다. 물속에 있는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파리지옥은 지상에서 파리, 나비, 모기등을 맛있게 드십니다.


두 식충식물종류는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고 야구 글러브에 가시들이 돋은 모양의 잎사귀를 지닙니다.

파리나 곤충들이 그 잎사위게 앉으면 잎을 오무려 식사를 시작합니다.

다행히 잎사위 안은 끈끈이가 있어서 앉은 곤충이 도망가지 못합니다.

식충식물에 앉을 곤충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나서 끈끈이 위에 앉았지만 그대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죠.

재미있게도 식충식물의 잎이 천천히 닫히는 것이 아니라 곤충이 앉았음을 알고 잎을 닫는데 까지 1초도 안걸린다고 합니다.

식물이 느리다는 것은 식충식물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식충식물종류는 포충낭형이 있습니다. 형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주머니를 지닙니다.

유명한 포충낭형 식충식물은 벌레잡이통풀속, 케팔로투스 폴리쿨라리스, 사라세니아과, 헬라암포라속의 해받이 병풀, 네펜데스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충낭형의 식충식물은 입사귀들이 큰 통을 이룹니다.

통안에는 왁스층으로 덮혀져 미끈 미끈하고 곤충이 발을 딛고 올라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보통 통잎의 입구에 달달한 당분을 분비하고 곤충을 유인합니다.

그리고 곤충이 통잎안에 빠지게 되면 게임은 끝납니다.

소화는 공생세균을 이용하거나 소화액으로 식사를 마칩니다.


세번째 식충식물종류는 끈끈이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끈끈이형 식충식물은 벌레잡이제비꽃속과 끈끈이귀개속(끈끈이주걱), 드로소필룸속 포르투갈끈끈이주걱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잎사귀에 아주 끈적한 액체를 가지고 있는데 파리와 같은 곤충이 잎사귀에 앉으면 끈끈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곤충의 움직임을 멈춘 뒤 잎사귀를 동글 동글 굴리며 소화액으로 꿀꺽 식사하는 종류의 식충식물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가은 식충식물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식충식물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그늘진곳에서 잘 자랍니다.

식충식물이 곤충을 먹는다고 수분이 필요하지 않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 화분의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주기적으로 주셔야 합니다.

물을 줄때는 저면관수로 화분을 물에 담구어 줍니다.

그리고 물을 주실때 물이 식충식물의 소화기관 및 잎사귀에 묻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파리지옥은 겨울에 동면하게 되어 잎사귀가 시들해지고 변하지만 죽은 것이 아니니 버리지 마세요.

끈끈이주걱도 사계절 잘 살지만 기온에 따라 잎사귀 길이가 달라지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창가에 식충식물은 가급적 두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물질이 쉽게 마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식충식물종류를 파악하시고 식충식물을 잘 키우시기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