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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 및 냉장고 정리방법에 관해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여름철에는 음식도 더위를 먹은것 같이 잘 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상온에 두어 쉬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요즘 더위는 정말 대단합니다.
때문에 음식물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 그 신선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물론 냉장고가 무지하게 크면 수납도 많이 될 수 있으니, 크게 정리에 대한 걱정이 없을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냉장고가 꽉 차게 되면 냉장고 효율도 적을 뿐더러,
보관한 음식이 상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다고 해서 음식물이 상하지 않는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우선 냉장고를 정리하기 전에 냉장고를 청소해야 합니다.
세균의 온상이 된 곳에 정리만 잘해둔다고 음식물의 신선도가 유지되지 않지요.
그리고 가끔 통에 담아 둔 음식물이 냉장고 트레이에 흘러서 끈적끈적해 다른 그릇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냉장고 전원을 끄세요. 누진세가 두려우시다면요.
냉장고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 그릇등을 다 끄집어 내세요.
그리고 다이소같은 곳에 파는 얼룩 제거제나, 청소용 스프레이 용액을 이용해 구석 구석 행주로 닦습니다.
물론 세재로 박~밖~!! 닦아주시면 더욱 좋은 스멜~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먹다 남은 소주로 한번 더 닦아 주시면 냄새도 말끔히 사라집니다.
세재로 닦으실때 철수세미로 박박~ 닦지 마세요. 트레이에 기스납니다.
기름때는 베이킹소다를 써주는 센스~ 베이킹소다가 기름때를 용해 시켜 잘 닦입니다.
냉동실은 냉장고에 따라 얼음이 크게 자리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땐 당황하지 마시고, 뜨거운물로 얼음을 녹입니다.
그리고 냉장실과 같은 방법으로 박~봑!!! 청소합니다.
그럼 이제 뛰어 나온 음식들을 제자리에 넣어주는 일이 남았습니다.
먼저 플라스틱재질의 밀폐용기에 마른반찬과 같은 수분이 적은 반찬을 담습니다.
제 경험상, 자주 먹는 반찬들을 앞쪽으로 진열하면 찾는데 냉장고 오래 열어둘 일 없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웬만하면 반찬이나 재료 담는 통의 크기를 맞추세요.
다이소같은곳에서 같은 재품으로 여러개 사두시면, 통사이의 공간을 최소화시켜서 좁은 냉장고 공간에도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정리할 통을 가능하면 여러겹으로 넣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겹치면 겹칠수록 공간을 점유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능하면 야채칸에는 야채를 넣고 계란칸에는 계란을 넣으세요.
그리고 계란 한판사시면 딸려오는 종이로된 계란판을 통채로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요.
적당한 통을 하나 구매하셔서 계란을 통에 넣고 보관해 보세요.
깨질까봐 걱정하실 분 많으실텐데 의외로 깨짐없이 계란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야채같은 것은 바로 바로 끄내어 먹을 수 있게 일정량만 미리 손질해서
통에 넣어두시고 조리할때 빼서 쓰면 냉장고 공간 점유율도 낮출 수 있고,
음식 조리도 빨리 할 수 있는 일석 이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의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가능하면 냉장실 및 냉동실에 찬 바람 나오는 구멍을 막지 마세요.
냉장고에 찬 바람이 나오는 구멍을 막아버리면, 구멍 앞에 있는 음식은 일부분만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은 냉장 및 냉동의 효과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다진마늘은 얼음 얼리는 플라스틱 통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기도 하고 조리할때 무지 편하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냉장실에 어묵이나, 견과류등을 보관할 때는 내부적으로 칸막이가 있는 통에 넣고 보관해 보세요.
서로 다른 종류의 음식을 하나의 통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 정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실 때 반드시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야채같은 경우 물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키친타올을 함께 넣어 냉장고의 청결함을 유지하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은 통에 라벨링을 하고 해당 통에는 앞으로도 같은 종류 또는 같은 음식 및 재료를 넣고 보관하시면,
필요한 재료 및 음식을 찾기위해 냉장고를 열어두는 수고를 줄일 수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